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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희년학교 참가 후기4]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다 / 신유미

조회수 1808 추천수 0 2010.08.28 02:01:29
[레벨:14]희년함께 *.140.203.143 http://landliberty.org/xe/17443

[20회 희년학교 참가 후기4]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희년은 어떤 모습일까?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있다




7조 신유미


희년함께를 다녀온 뒤 후기를 부탁받고, 글 한자 쓰지 못한 채 3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너무나도 적절한 때에 필요를 채워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이켜보려니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굳이 가장 나누고 싶은 깨달음을 꼽으라면, 제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의 범위를 개인적인 영역에서 국가적인 영역으로까지 넓혀주셨다는 점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저를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확신주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실이 아닌 개념에 머물던 신앙을 제 삶을 통해 풀어나갈 대상으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희년함께를 다녀온 뒤 제 안에서는 경제와 부, 즉 ‘돈’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이전까지 저는 우리 사회의 문제와는 별도로 ‘나만 성실하고 착하고 바르게 살면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돈은 죄의 근본이기 때문에, 우리가 소위 말하는 ‘빈익빈 부익부’문제나 강남의 땅투기 문제는 다만 인간의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라고 여겼고, 이런 문제 문제들에 생각하는 것조차 기피했습니다. 하지만 희년함께를 통해 ‘토지’와 ‘경제’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으며, 공의의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던 토지가 사유화되면서 온갖 병폐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세워놓으신 그분의 통치원리가 있으십니다. 그것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우리행위의 대가로 이 땅에 수많은 눈물과 고통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제 안에서 하나님의 통치의 범위를 한 영혼의 범위에서 모든 국민들을 포함하는 범위로 확대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깨달음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들을 다스리시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이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끝난 금요일 저녁, 말씀을 읽으면서 희년에 대한 메시지를 복습하고 싶은 마음에 레위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희년을 알게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레위기에 나타나있는 희년함께 모임은 헨리조지의 사상에서 시작된 모임이었기 때문에 땅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희년은 보다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이스라엘의 속죄와 해방을 위한 날이었습니다. 비단 토지에 대한 언급을 넘어서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정결케 하시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간의 억압과 빚을 청산해 주시기 위해 제도적으로 정한 날이 바로 희년이었습니다. 공의롭고 자비하신 하나님! 바른 제도라는 것은 이처럼 모든 국민을 이롭게 하기 제정되어야 하며, 잘못된 제도가 오늘날 이처럼 대다수의 국민들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뒤에 나오는 레위기 26장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와 불순종 할 때에 따른 상과 벌이 언급되어있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크게 배운 내용은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동일하시고 성경 전체를 통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일러주고 계시기에, 믿고 그 말씀을 받은 백성들은 늘 마음과 귀를 열어두고 말씀에 바르게 순종하며 살아야겠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국가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써 노력해야 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세상은 힘이 듭니다. 믿는 사람들은 주님의 나라를 소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강의 마지막 날에 전강수 교수님께서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나라’를 통해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바로 이 땅에 올 하나님나라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여기서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 주님 나라가 오길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는 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믿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하나님나라가 올 수 있도록 일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사명을 받은 이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그저 막연히 느끼기만 하던 차에 인도하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또한 동시에 이 바램을 실현화시키는 부분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저는 이번 희년함께에서 이에 대한 행동적 지침을 얻길 바랬었기에, 국가적, 제도적 차원에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저로써는 다소 아쉬운 마음으로 예수원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런 귀한 자리가 있을 수 있도록 아주 옛날부터 이 나라와 이 땅을 보면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열망하던 사람들의 기도와 노력이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믿습니다. 저는 다만 그 열매를 얻어먹을 수 있었을 뿐입니다. 모든 희년함께 운동본부 여러분들께 참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희년함께를 생각할 때, 참 우리나라에 드물고, 또 귀한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귀한 장소로 부족하고 아는 것 없는 저를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와 동시에 기대하는 것은, 희년함께가 그 이름에 걸맞게 토지정의의 문제와 함께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희년’의 바른 모습을 한국사회와 교회에 선포하는 믿음의 반석이요, 선포자가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를 선포하시는 주님의 귀한 군사와 창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SC06497_0(5633).jpg

 신유미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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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무명

2010.08.28 22: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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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귀한 글에 저도 도전이 됩니다. 개인적인 삶의 영역에서 주의 주되심을 선포함과 동시에 공적인 영역에서 동일하게 주님의 권능을 선포하고 기도하는 일에 함께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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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

2011.03.30 16:52:07
*.99.153.167

우와:-)유미!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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