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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신형철 "슬픔을 모른다면 비참한 공동체... 슬픔도 공부해야죠"

작성자 : 희년함께 (175.213.122.***)

조회 : 1,709 / 등록일 : 20-06-02 20:23

“먼저 개인적 층위에서 얘기해 볼게요. 저는 문학을 하는 사람이에요. 슬픔을 몰라서는 안 되는 사람이고 또 모르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모르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되게 비참한 체험이었어요. 아내가 어떤 슬픔을 느끼는데 제가 모르는 게 괴로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진짜인 말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그의 슬픔을 알아야 해요. 사회적 층위에서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폭력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예요.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슬픔에 잘 공감하지 못해요. 공감은 그냥 하면 좋은 게 아니라 못하면 큰 폭력이 될 수 있는 거예요. 우리 공동체가 참 비참한 공동체구나 싶어요.”


메마른 눈물...
이웃의 슬픔을 모릅니다.
여호와의 슬픔을 모릅니다.
내 안의 깊은 슬픔을 아직 모릅니다.


주여 저희를 긍휼히 여기소서!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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