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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사역편지] 함께 걷는 희년의 길

작성자 : 관리자 (59.7.121.***)

조회 : 758 / 등록일 : 20-01-07 13:18

 

 

 

함께 걷는 희년의 길

 

 


김덕영 / 희년함께 사무처장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불가능으로 잊혀진 희년의 길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성령이 내게 임하셨다고 겸손히 고백하십니다. 기쁜 소식은 잠시 마음을 위로하는 추상적인 속삭임이 아니라 포로 된 자에게는 자유를 주는 것이었으며, 눈 먼 자에게는 다시 보게 하는 해방이었고, 위축되고 눌려있는 자를 회복시키는 치유와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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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함께는 희년은 지금 여기서 가능하다고 믿은 故 대천덕 신부님과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1984년 태백의 산골짜기 예수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희년함께는 지금까지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희년실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외침을 듣는 이가 매우 적지만 희년의 꿈을 함께 꾸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16년 4월 29일, 희년함께가 시작한 무이자 은행 희년은행은 현재 조합원 489명, 출자금 4억 3천여 만 원이 모였습니다. 고금리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재무상담을 제공하고 채무조정의 가능성을 검토한 후 무이자 전환대출로 안내합니다. 출자금이 어느 정도 모여 이제는 기본조합원 주거지원대출, 신혼부부 주거지원대출, 중금리전환대출로 대출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십시일반 저축한 돈이 공익적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의 삶을 회복하는데 지원되고 있습니다.


희년은행은 희년함께 희년실천의 시작이자 새로운 가능성입니다. 이 땅의 하나님 나라 실현을 간절히 바라는 작은 힘이 모일 때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몸 된 사역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걸음에 함께한 한 손길, 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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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함께는 새해에도 계속해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걸음을 더욱 소중하게 확장시켜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2020년에는 희년실천운동의 중심축으로 ‘주택협동조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희년실천네트워크 중심에는 부채 난, 주거 난, 일자리 난에 시달리는 이 시대의 가난한 청년의 삶이 있습니다. 청년의 삶이 구체적으로 나아지는 것이 희년실천네트워크의 핵심 관심사입니다.


희년함께는 작은 희년실천의 힘을 누적시켜 제도와 문화의 변혁운동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계속된 희년실천네트워크 운동과 함께 올바른 정책을 분별하여 바른 정책에 힘을 실어주며 희년실천에 걸맞은 새로운 삶의 방식과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앞장서 기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뜻과 지혜가 모이는 곳에 새로운 도전과 창조적 희년의 길이 열릴 수 있음을 믿으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합니다.


* 숫자로 읽는 희년은행 2019년

* 부채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교회와 희년은행의 부채해결 협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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